박미옥 충남도의원, 공주 백제 한옥단지 활성화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철저한 준비 촉구

한옥단지 활성화와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 대책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8-28 16:17:40

 

 
박미옥 의원 “공주 한옥단지 활성화 및 AIDT 도입 준비 철저”


[세종타임즈] 박미옥 충남도의원은 28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주 백제 한옥단지 활성화와 AI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준비의 철저한 대비를 충남도에 강력히 주문했다.

 

박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2015년부터 추진된 '공주 백제 한옥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한옥 건축비와 인건비 증가, 잦은 유지보수로 지지부진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사업은 백제 고도의 문화유적 보존과 전통 한옥 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도지사가 지난해 공주시를 백제 고도로서의 역사와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한옥 1000채 건립과 지원액 상향을 약속했지만, 실행 시기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주시 원도심까지 고도 지정지구를 확대해 경주 황리단길보다 특색 있는 한옥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 행정질문에서는 "내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교사 연수, 무선통신망, 태블릿PC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사 역할 감소, 디지털기기 과몰입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 문제를 개선·보완해 AI 디지털교과서가 효과적인 교육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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