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28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은 박경귀 시장, 홍성표 시의회 의장과 선수 및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보고를 시작으로 훈련영상 시청, 단기수여, 출정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충남장애인체전은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모두 함께하GO’라는 구호 아래,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아산시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542명이 출전하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출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훈련을 이겨낸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박 시장은 “‘무장애 도시’를 지향하는 아산시는 장애인물놀이축제 등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아무 장애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신정호 지방정원도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 중이며 장애인복지관 신축, 도고온천 내 장애인 전용 힐링스파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실력을 선보여, 무장애정책을 추진하는 아산시의 장애인스포츠 저력을 당당히 보여주시길 39만 아산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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