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불법 첨단 조작기술 피해 예방 강력 대응

긴급 대응전담팀 운영…학생·교직원 보호 위한 교육 및 지원 강화

이정욱 기자

2024-08-28 13:18:50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불법 첨단 조작기술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27일,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신속히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28일 현재 세종시교육청과 경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긴급 대응전담팀과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사례 조사, 신고 접수, 피해자 지원, 예방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배포 △사이버 소통 예절교육 강화 △온라인 성 착취 상담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와 가정에 디지털 성범죄 윤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첨단 조작기술 피해를 인지한 경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익명신고센터, 핫라인 전화, 또는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피해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상담과 치료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 한 달 동안 운영되는 양성평등교육주간에 맞춰 학교별로 ‘첨단 조작기술 예방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별교육, 홍보물 제작 배부, 가정통신문 발송,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첨단 조작기술은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사이버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학생들이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평생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상호 예절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담과 법률 지원을 제공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세종시교육청이 불법 첨단 조작기술로 인한 피해를 막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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