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성과보고회’ 개최

4년간의 성과 공유…지속 가능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방안 논의

염철민

2024-08-28 12:08:41

 

 
2024년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8일 대전 한밭도서관 강당에서 아동학대 유관기관 및 아동·청소년·가족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대전시가 아동학대 예방 선도 도시로 선포한 이후 구축된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는 대전시와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3곳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참석자들은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변화와 발전을 짚어보는 발표를 듣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혜선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은 ‘대전광역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의 특성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지난 4년간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변화와 성과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오병준 대전시 아동보육과장은 “대전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하여,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순규 대전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함께 이뤄낸 결과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대전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전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방지와 피해 아동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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