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딸기 삽목육묘 기술 교육 실시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과 연계해 농가 경쟁력 강화 목표

강승일

2024-08-28 10:23:36

 

 
공주시, 딸기 삽목육묘 생육비교 및 기술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7일 관내 딸기 농업인을 대상으로 ‘딸기 삽목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가삽목육묘 기술의 현장 보급과 농업인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교육은 현장 컨설팅과 함께 딸기 삽목을 이용한 스마트 육묘기술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었다.

 

삽목 육묘는 모주에서 발생한 줄기에 자묘가 형성되면 이를 즉시 분리해 포트에 유인하는 방식으로, 묘소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작업 기간을 단축시켜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딸기 농업인들의 삽목육묘 기술을 증진시키고, 유인육묘 대비 육묘 작업시간을 60% 단축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주시는 현재 스마트농업 시험교육장에서 딸기 3품종, 즉 설향 800주, 킹스베리 150주, 수향 150주를 육묘 중이며, 이를 통해 약 6,000주로 증식에 성공했다.

 

또한, ‘딸기 공동육묘장 활용 우량묘 자가생산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육묘 기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딸기 우량 육묘 교육장으로 활용해 딸기 농가들이 삽목육묘 기술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 딸기 농업인들의 기술력을 한층 높이고,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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