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8월 27일 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방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사기진작을 위해 총 7개 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지방공무원의 종합건강검진 시 매년 공가 사용을 허용하고, 승진적체 해소를 위한 근속 승진을 적극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위험성 평가 업무 개선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채정일 위원장은 “최근 지방공무원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이번 노사협의회는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통해 조합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공무원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되며, 대전시교육청과 노동조합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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