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119펌뷸런스, 심정지 30대 생명 구해

신속한 응급 처치로 맥박과 호흡 회복…생존율 높이기 위한 지속적 노력 다짐

이정욱 기자

2024-08-28 06:59:45

 

 
조치원소방서119펌뷸런스, 심정지 30대 생명 구해


[세종타임즈] 조치원소방서 119 펌뷸런스가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펌프차 대원들이 구급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응급 처치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 12분경, 조치원읍의 한 대학교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조치원119안전센터에 접수됐다. 상황의 긴급성을 판단한 소방서는 즉시 펌뷸런스를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남성에게 가슴압박과 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적용해 그의 맥박과 호흡을 되살렸다. 이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 덕분에 A씨는 건강을 되찾았고, 이후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조치원소방서는 펌뷸런스의 고품질 운영을 위해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출동과 같이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펌뷸런스의 신속한 출동과 응급 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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