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2회 보육인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개최

보육 교직원 900여명 참석…화합과 치유의 시간 마련

이정욱 기자

2024-08-28 06:59:09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비롯해 보육 교직원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함께 세종시의 보육 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세종시급식관리지원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직원 등 총 7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 표창은 그동안 보육 현장에서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이들에게 수여된 것으로,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대회는 표창장 수여식 외에도 보육 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복면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 시간은 보육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저출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우리 시의 3천700여 명의 보육인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세종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보육 교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처우 개선비와 장기근속 수당, 맞춤형 복지포인트, 교사 근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어린이집에는 보조교사와 도우미, 대체 교사와 조리사 등의 인건비를 지원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세종시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헌신이 세종시의 미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세종시는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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