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개 물놀이장 운영 종료…13만 8000명 이용하며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

작년 대비 이용객 30% 증가, 안전사고 예방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높여

염철민

2024-08-27 16:37:15

 

 
대전시 물놀이장, 올여름 13만 8천명 다녀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25일 용수골어린이공원, 중촌근린공원, 송촌체육공원 등의 물놀이장 운영을 끝으로 올여름 총 20개소의 물놀이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전시 물놀이장은 지난해 10만 5000여 명보다 30% 증가한 13만 8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대전시는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신규 개장해 더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대형 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터널,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버블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대전시는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159명과 진행 보조요원 4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대전시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동안 대전시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더운 날씨를 잊게 해주는 쾌적한 쉼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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