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2024년 인문과학 특강” 9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

김범준·김찬호 교수 초청, 물리학·사회학적 사유 통해 삶의 가치 탐구

염철민

2024-08-27 16:06:08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오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2024년 인문과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나, 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법”이라는 부제로, 물리학적·사회학적 관점을 통해 삶을 가치 있게 영위하기 위한 깊이 있는 사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9월 10일에 열리며,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초청되어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물리학적 원리와 삶의 의미를 연결 지어,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와 가치를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10월 16일에 진행되며, 김찬호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가 “말 걸고 싶은 어른이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강연은 사회학적 시각에서 나이 듦과 인간관계, 행복한 노년을 위한 방법을 다룰 계획이다.

 

이번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8월 28일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료운영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주와 인간 존재, 나이 듦과 행복한 삶 등에 대해 함께 사유하며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문과학 특강은 물리학과 사회학의 통찰을 통해 삶의 본질과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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