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정책 논의 위한 원탁회의 개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해 학생 학습권 보장 및 미래교육 대응 강화

염철민

2024-08-27 16:06:34

 

 
대전교육청, 2024년 제2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8월 27일 BMK컨벤션에서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함께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2024년 제2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교육에 부응하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누리집, 학부모모니터단, 학교 등을 통해 공개 모집된 102명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각 그룹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토론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정책 담당 부서와 퍼실리테이터 간의 사전 협의회를 통해 철저한 회의 준비가 이루어졌으며, 회의 개최 전 온라인 게시판에 다양한 정책 자료와 질의응답 코너를 제공해 토론의 활성화와 정책 반영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정책 담당 부서의 정책 설명으로 시작되었으며, 정책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 후, 정책 추진 시 고려할 사항, 추진 절차 및 유형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의 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위기 속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정책 수립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교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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