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우리 쌀 소비 촉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건의안 채택

주진하 의원, 쌀 소비 증가와 국민 건강 증진 위한 전방위 지원 촉구

강승일

2024-08-27 15:32:50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7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진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정부와 지자체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진하 의원은 발언에서 “현대사회로 오면서 한국인의 주식인 쌀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간편한 생활방식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아침밥을 거르고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2년 전 모 대학에서 실시된 ‘천 원의 아침밥’ 제공 사업이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 덕분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성공을 거뒀다”며, “천 원의 아침밥 먹기는 쌀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증가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쌀값 하락을 방지하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진하 의원은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서, 근본적이고 세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 채택은 우리 쌀의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