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호 충남도의원, 청년 수산인 단체 결성 및 수산정책 방향성 설정 촉구

어업 생산력 향상 위한 청년 수산인 조직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8-27 15:26:23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은 27일 제3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남 청년 수산인 단체 결성을 통해 충남도의 수산정책 방향성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어족자원 감소와 경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충남의 어업 생산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및 귀어인 대상의 어선·양식장 임대 사업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임대사업이 수산업의 선순환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시·군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정책 홍보에 나서야 한다”며, “사업 당사자들의 부담금을 낮출 수 있도록 충남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일정 부분 분담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신 의원은 “충남에서도 청년 수산인들만의 조직을 결성해, 이들이 뜻을 모아 충남도의 수산 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청년 수산인들이 충남 수산업의 미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영호 의원은 “충남 수산업에 새롭게 유입되는 청년 인력과 귀어인이 기술을 공유하고, 어업 생산력을 높여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의원의 발언은 청년 수산인들의 조직 결성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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