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위센터는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3차에 걸쳐 교육청 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학생관리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자살 및 자해 사안 발생 시 위센터 중심의 체계적인 고위험군 학생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대전시교육청 위센터와 동·서부 위센터의 전문상담인력 총 22명이 참여했다.
‘고위험군 학생관리팀 전문교육’은 자살 및 자해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비자살적 자해 상담 개입’과 ‘성관련 이슈 아동·청소년 상담’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상담인력들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가자들은 비자살적 자해 상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현실적인 성문화를 이해하고, 상담 중 성 관련 사안을 발견했을 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집단상담을 통해 구성원 간의 연결을 촉진하고, 위기 개입과 관련된 상담자의 태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내에 위센터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 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험군 학생 관리에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위센터는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