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8월 26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초·중·고 및 기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 총 40명을 대상으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하반기에 새롭게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을 환영하고, 한국 및 대전 교육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8명은 공인된 영어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우수 인력들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이들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전주대학교에서 7박 8일간의 사전 집합 연수를 통해 교수 능력 강화, 문화 수용력, 역할 인식, 안전교육 등을 받으며 한국 문화와 학교생활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다.
‘만남의 날’ 행사는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에 대한 열렬한 환영식과 함께 복무 규정 안내, 배치 학교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한국 및 대전 교육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었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용 영어 공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원어민 교사들을 위한 상시 멘토링 프로그램과 직무 연수, 워크숍 등을 통해 이들이 학교와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 영어캠프 운영 등을 통해 영어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대전의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영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