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4년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개최

17건의 정책 제안 의결… 학업·생활·정서 지원 강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8-27 14:24:26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및 운영 조정 협의회 연석회의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및 운영 조정 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6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세종교육회의의 정책 제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세종교육회의’는 지역 발전과 세종교육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 기구로,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각 분과에서 논의한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정책 제안서가 심의되었다.

 

먼저, 공동 의제 3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공동 의제는 △학습,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교권 존중과 교육의 공공성을 위한 권고 △세종시교육청과 시청의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성 및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서 5개 분과에서 제안한 총 14건의 의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의제로는 세종 교육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총 17건의 정책 제안은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이 세종시교육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제안들을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및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은 “오늘 의결된 정책 제안이 학업,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청과의 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안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상향식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종교육회의 위원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시 교육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세종교육회의의 정책 제안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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