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년 마을학습공간 조성 사업’ 추진

읍면 경로당·마을회관에 학습기자재 지원… 주민 평생학습 활성화 목표

강승일

2024-08-27 09:32:20

 

 
공주시, ‘2024 마을학습공간조성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주민생활권 근거리 평생학습 실현의 초석이 될 ‘2024년 마을학습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2단계의 일환으로, 공주시 내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학습기자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학습기자재 지원이 필요한 읍면 15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학습용 책상 112개와 학습용 의자 246개를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 평생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습기자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2단계 기간 동안 총 43개 경로당에 학습용 책상 338개와 의자 670개를 지원했으며, 이와 더불어 읍면 평생학습센터 2곳을 리모델링하여 주민생활권 중심의 근거리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한 학습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학습공간 조성 사업은 공주시가 주민들의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 중심의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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