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4일 온양온천시장 맛내는 거리의 이벤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4년도 온양온천시장 뮤직ON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와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3일 △전야제인 온양ON 야시장과 행사 당일 △지역가수 공연 △뮤직ON 페스티벌 숏츠영상 챌린지 △개막식 및 축하공연 △90년대 감성 DJ파티 △포토존·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MZ세대부터 708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온양온천시장 최고의 댄스왕을 선발하는 ‘댄스왕 선발대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되기도 했으나, 행사 기간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금 반 돈씩 증정하는 ‘골드바의 행운을 잡아라’ 경품 이벤트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아산시민에게 선보이는 ‘온양온천시장 뮤직ON 페스티벌’은 정체된 온양온천시장의 브랜드 재확립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상인이 주체가 돼 지역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2022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에 응모해 2023년 1월 선정 후 1년 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2년 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온양온천시장상인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양온천시장만의 특색이 담긴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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