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 신학기 맞아 급식소 위생 합동점검 실시

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200곳 대상, 식중독 예방 위한 철저한 관리 강화

염철민

2024-08-27 07:11:52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와 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및 식자재 공급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9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대전식약청, 대전시교육청, 5개 자치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급식 관계자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생채소류의 적정 세척 및 소독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가열하지 않고 제공되는 생채소류 취급 시 주의사항을 강조하며, 집단급식소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체의 운송 차량이 온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또한 이번 점검에서 생으로 제공되는 김치류, 다빈도 제공 간식류, 조리식품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중요한 조치로, 지역 내 급식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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