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유망기업과 소통 간담회 개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대전, 이차전지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염철민

2024-08-26 16:13:40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과 소통의 시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유망기업 대표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알루코 △아이비젼웍스 △스마트코리아 △제이오텍 △유뱃 △레이저앤그래핀 △디엔에프신소재 △세빈기술 등 8개의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업이 참석해 산업육성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와 이차전지산업 기업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전시는 이를 토대로 이차전지산업 특화 전략 수립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기업들은 인력 부족, 기술 개발 지원, 인프라 확충 등 여러 현안을 제기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차전지산업은 반도체, 국방, 바이오, 우주 등 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친환경화와 사물배터리 시대로 가는 핵심 기반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대전시가 이차전지산업 혁신기술 및 전문인력 공급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차전지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선도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원, 기업협의체 발족 등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산업의 발전을 통해 대전은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와 이차전지산업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대전시가 이차전지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이차전지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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