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디지털 교육혁신 추진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 도입… 2025년 2월 공개 목표

강승일

2024-08-26 15:07:11

 

 
충남교육청,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육혁신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23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의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인 ‘마주온’과 연계해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한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교육 및 행정 시스템에 도입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문화와 언어를 깊이 이해하는 인공지능으로, 충남교육청의 교육과정, 교무·학사·행정업무 자료 등 방대한 정보를 학습해 교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질문에 대화형으로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충남교육청의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약 6개월간의 구축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5년 2월에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국내 최고 인공지능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의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교육과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향후 교수·학습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활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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