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축제 성황리에 개최

환경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 빛나

강승일

2024-08-26 09:24:56

 

 
공주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축제’ 탄소중립에 도전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8월 23일 청소년전용공간인 카페 청춘1318과 하숙마을 일원에서 열린 공주시청소년자치기구 연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환경’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꿈창작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연합회, 공주시 청소년참여기구 등이 주도적으로 기획했으며, 공주생명과학고와 공주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비건쿠키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농가 기부용 허수아비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을 알리기 위한 씨글라스 재활용 액자 및 장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동 상담부스를 운영해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감정인형 만들기와 위기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꿈창작소 동아리들은 밴드 연주와 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팥빙수와 솜사탕 같은 먹거리도 제공되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였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사회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공주시에서도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축제는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이들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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