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지역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공주시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1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웅진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두 배로 책 대출 서비스’, 연체된 책을 반납할 경우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 탈출’, DVD를 관외로 대출할 수 있는 ‘DVD 특별 대출 서비스’와 함께, ‘그림책 힐링 공방-모루 인형’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목재를 활용한 ‘뚝딱, 독서대 만들기’라는 신규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눈길을 끈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3D펜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3D펜 체험’과 코딩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로봇코딩’ 등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서관 주간에 선정된 삼행시 우수작품을 전시하는 ‘삼행시의 달인’, 2022년에 구독한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복한 잡지나눔’, 그리고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주제별로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도서관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9월 독서의 달 행사는 공주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