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학교 현장의 업무담당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늘봄학교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지난 7월, 대전시교육청은 신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를 마친 실무원들은 모든 늘봄학교에 배치되어 2학기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실무원들은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의 학교지원 담당자 9명을 통해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개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담당자는 평균 17.4개의 학교를 담당하며, 해당 학교의 실무인력에게 맞춤형 연수 및 컨설팅을 월 2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와 컨설팅은 대면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방과후학교 회계처리 및 늘봄학교 사업에 대한 학교 담당자의 업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유선전화와 메신저를 통해 언제든지 늘봄학교 업무에 대한 수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담당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즉각적인 컨설팅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늘봄학교 업무담당자들이 학교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지원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의 실무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교육 현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