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드림스타트가족과 보호아동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물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가 아동과 가족들은 이날 물놀이 전 안전 예방교육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신나는 물장구와 놀이기구를 타며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 그동안 긴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물놀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정형편으로 함께하는 추억이 없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시에서 입장권과 식사, 물놀이용품까지 준비해 주셔서 부담 없이 올 수 있었다.
시원한 스파에서 신나게 놀며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오늘 느낀 따뜻한 감동과 추억으로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올해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으로 △1차 아쿠아리움 및 뮤지컬 공연 관람 △2차 에버랜드 가족여행을 진행했으며 △3차로 이번 물놀이 체험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또한 연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산타잔치’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보호아동 가정에 대해서는 물놀이 체험을 시작으로 영화관람, 가족외식, 가족 명절음식만들기, 가족과 함께 뮤지컬 관람, 가족상담 등의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마음속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물놀이 체험으로 아동들이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발달과 안정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보육·복지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아동 가정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빈곤 등의 문제로 대상 아동을 일정 기간 적합한 가정에서 위탁해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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