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8월 22일 공주시 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2024 공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제9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불편한 평생학습 & 책 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참가하는 35개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현재의 기후 상황을 반영하여,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참가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10월 19일 열리는 제9회 평생학습축제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불편한 평생학습 & 책 축제’로 명명하고, 축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었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아이디어로는 축제 현수막을 재활용 박스와 광목천으로 대체하는 방안, 개인컵을 지참한 참가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제도, 충청남도에서 개발한 탄소제로 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탄소중립 인식 개선 교육, 무료 나눔 바자회 개최, 재활용 봉투 나눔 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방안들은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체험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삶으로 친환경 평생학습 축제 기획’을 주제로 한 김종수 에듀컬 코어노니아 소장의 특강도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동아리 참여자는 “이번 불편한 평생학습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탄소중립의 완성은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개선에서 시작된다”며 “제9회 평생학습축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탄소 절감을 위한 공주시의 첫걸음으로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는 오는 10월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제9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불편한 평생학습 & 책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