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신임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99명 임명장 수여

김 교육감, “학생 주도성 강화로 미래교육 변화 이끌어야” 강조

강승일

2024-08-23 09:45:30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2024년 9월 1일자 인사 발령을 받은 신임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신임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3명을 비롯해 신임 교장 7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0명 등 총 99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충남교육청은 앞서 8월 7일 유·초등 교장 121명, 교감 83명, 교육전문직원 73명 등 총 277명과 중등 교원 141명에 대한 승진·전직 및 신규 임용, 전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임명장 수여는 이러한 인사 발령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충남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에게 공식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자리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미래교육의 변화는 학생들의 주도성을 강화하여 그들이 스스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교육이 그동안 추구해 온 학생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육체제가 이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학생 주도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의 이러한 발언은 충남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생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교육 리더들에게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충남의 신임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들은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단순히 직책을 부여하는 자리를 넘어, 충남 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