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세먼지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평가에서 전국 1위, 미세먼지 저감 노력 결실 맺어

염철민

2024-08-23 09:17:35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각 지자체의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대전시는 높은 실적 달성률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와 충북도가 그 뒤를 이었다.

 

환경부는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대전시는 3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꾸준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다양한 미세먼지 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2년 대전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기준연도 대비 23% 감소했으며,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인 ‘좋음일수’도 80일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전시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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