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 개학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업소 집중 점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497개 업소 대상 위생 및 안전 점검 실시

염철민

2024-08-23 09:17:53

 

 
대전시, 개학 맞아 어린이 식품 안전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 내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교 학교 매점을 비롯해 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음식점, 무인 판매점, 식품 자동판매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총 49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판매 여부 △식품 조리·판매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를 포함한다.

 

이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에서 불량식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식품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전시는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대전시는 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 및 안전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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