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도로노면 청소구역 확대 추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대비 청소차량 교체 및 청소 구간 250㎞로 확대

이정욱 기자

2024-08-23 08:48:57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이 다가오는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대비해 도로 노면 청소 구역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조치는 기존에 운영하던 청소차량의 노선에 추가 구간을 포함시켜 보다 넓은 지역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원읍은 현재 도로노면 청소차량으로 경유차 1대와 천연가스 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가스 차량은 조치원읍과 연서면 일원을, 경유차량은 그 외 지역을 담당하여 주 1회씩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청소 구역 확대를 위해 조치원읍은 북부권 각 면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총 49개 도로노면 노선, 약 250㎞ 구간을 추가하여 청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조치원읍은 청소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천연가스 차량을 경유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는 천연가스 차량의 충전소가 대평동에 위치해 있어 왕복 시 과다한 시간과 연료가 소모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경유차량으로 교체함으로써 청소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넓은 구역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도로노면 청소구역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치원읍의 이번 청소구역 확대 및 차량 교체는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조치원읍은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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