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2024 공주시민대학’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주시민대학은 공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유통마케팅과 스마트원예 과정을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 13일까지 7개월간 총 19회, 8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공주시민 6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통마케팅 과정에서는 온라인 농산품 유통마케팅의 기본 이론부터 트렌드에 맞춘 유튜브 채널 개설 실습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과정은 현대 농업에 필수적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자신의 농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있다.
스마트원예 과정은 딸기와 토마토의 기본생리 이론 등 기초 이론부터 적절한 시기의 현장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은 교육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농사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어, 교육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올해 공주시민대학은 특히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의 사례 중심 이론 강의와,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경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9월 중 관내 농가를 현장 방문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라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을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주시민대학은 공주 지역 농업인들이 현대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농사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