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제26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지역별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홍성을 시작으로 청양까지 도내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며,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충남 학생연극축제는 그동안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3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력과 창의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 활동과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연습을 진행했으며, 여름방학까지 반납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학교와 팀 수가 증가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연극 발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외에도 우수 팀 15여 개를 선정하여,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다시 한 번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이 초청공연은 지역 사회와 교육 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혹은 13개 지역 교육지원청 예술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충남 지역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