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도내 7개 시험지구의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충남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그리고 충남 주소지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험생들은 ‘mycsat.re.kr’에 접속해 응시원서를 사전 입력할 수 있다.
그러나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 제공대상자, 대리접수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으며, 이들은 기존 방식대로 주소지 소재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시스템에 응시원서를 작성했다고 해서 응시원서 제출이 자동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험생은 시스템에 응시원서를 입력한 후, 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원서접수 기간 내에 방문해 입력 내용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모든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하며,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 증명서를, 기타 학력 인정자는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응시원서 접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5학년도 수능 응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한 서류를 철저히 준비해 접수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