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꿈빛토피아 신발세탁 출장 서비스’로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상 수상

예산꿈빛학교의 혁신적 교육 사업, 특수학교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강승일

2024-08-21 10:38:47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예산꿈빛학교에서 추진하는 ‘꿈빛토피아를 꿈꾸며-신발세탁 출장 서비스’ 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반기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꿈빛토피아 신발세탁 출장 서비스’ 사업은 국민참여 심사와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1·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하며 본선 심사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세탁 브랜드 ‘꿈빛크린’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세탁 전문기술을 습득시키고 이를 통해 세탁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입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전국 특수학교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꿈빛토피아 신발세탁 출장 서비스’ 사업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사업은 장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의 이영택 감사관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처리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적 교육 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꿈빛학교의 ‘꿈빛토피아 신발세탁 출장 서비스’ 사업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다른 교육기관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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