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고, ‘제7회 공연예술과 예술제’ 개최

‘팔레트: 우리의 색을 합치다’ 주제로 26일·27일 이틀간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이정욱 기자

2024-08-21 10:02:42

 

 
제7회 공연예술과 예술제가‘팔레트:우리의 색을 합치다’


[세종타임즈] 세종예술고등학교 공연예술과 학생들이 준비한 ‘제7회 공연예술과 예술제’가 오는 8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팔레트: 우리의 색을 합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연기, 연출, 안무의 각 전공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예술제에서 선보일 뮤지컬 ‘서울살이’는 8월 26일 오후 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각 공연에서는 다른 주연 학생이 무대에 올라, 서울의 바쁜 삶 속에서 꿈을 잃어가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힘을 얻고 다시금 꿈을 되찾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8월 27일에는 오후 1시 30분과 6시 30분에 각각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연출 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야자 △연꽃 △장난치지마 △러브FM98.0MHz △사랑춘기2 등 5개의 영화가 상영되며, 2부에서는 안무 전공 학생들이 준비한 △Chemistry △Turning a new leaf △임의로운 △Endless love △HIP-side out △Into the Jungle 등 6개의 댄스 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기획팀장을 맡은 김태희 학생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친구들이 공연예술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함께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예술고 황덕수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이번 예술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선물 같은 시간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세종예술고 학부모를 비롯해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제7회 공연예술과 예술제’는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