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래산업 육성 위한 2차 연구모임 개최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활성화 방안 논의…충남의 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강승일

2024-08-21 09:56:31

 

 
충남도의회,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활성화 지원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0일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안장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정희운 호서대학교 교수가 ‘충남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 착수 보고를 통해 충남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송호연 순천향대학교 PMC/MRC 센터장은 ‘충남 바이오 미래산업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해 충남 바이오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충남의 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앵커기업 유치의 중요성과 연구 및 생산 인력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특히, 충남이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지원을 넘어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안장헌 의원은 “충남이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원책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도내 신규사업계획 및 관련 정책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산업별 전주기적 기업 지원 전략을 통해 각 미래산업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반도체 클러스터, 미래자동차와 자율주행, 바이오 산업 등 충남의 일자리와 경제를 책임질 미래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연구모임은 안장헌 의원을 대표로, 도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논의는 충남의 미래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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