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죽동초 병설유치원, ‘놀이 up, Green up’ 방과후과정 운영

2024학년도 방과후 놀이배움터로 선정…자연과 연계한 창의적 놀이 프로그램 제공

염철민

2024-08-21 08:58:39

 

 
방학에도 유치원에서 신나게 놀이해요


[세종타임즈] 대전죽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대전광역시 유아교육 운영 사업의 일환인 ‘2024학년도 방과후 놀이배움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되었다.

 

이 유치원은 ‘놀이 up, Green up’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놀이를 연계한 방과후과정을 운영하며,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과후과정에서는 여름철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와 여름 곤충 찾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여름의 계절을 온전히 즐기며 자연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자연 속에서 관찰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놀이를 통한 학습의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파리올림픽 기간을 맞아 여름방학 동안 올림픽 놀이를 진행하여 유아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냈다. 유아들은 오륜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등 올림픽의 정신과 의미를 놀이로 연결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펜싱놀이와 올림픽 메달 만들기 등도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만 5세 조OO 유아는 "티비에서 보았던 올림픽 게임을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다른 게임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올림픽 놀이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만 4세 이OO 유아는 "물놀이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속상했었어요. 그런데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물놀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대전죽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안미숙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관찰하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난다"며, "현재 아이들의 관심과 계절을 확장해 배움이 있는 놀이로 연결될 수 있는 방과후과정 놀이배움터가 원활하게 운영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 학부모, 유치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과정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놀이 up, Green up’ 방과후과정은 유아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유아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죽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방과후과정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 유치원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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