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중 태권도부,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에서 금1·은2·동1 획득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활약 기대”

염철민

2024-08-21 08:57:53

 

 
오정중학교 태권도부, ‘2024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맹활약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오정중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오정중학교의 지영진 학생은 남중부 L-웰터급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4강에서 같은 학교 이서진 학생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경기 성문중학교 선수를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서진 학생은 부상으로 인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또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했던 박소영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전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결승전에서 전주스포츠클럽 선수에게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핀급에 출전한 송가인 학생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인천정각중학교 선수에게 0대2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정중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정중 태권도부는 전국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내년에 개최될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밝은 전망을 예고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학생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오정중학교 태권도부가 꾸준히 쌓아온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내년 열릴 전국소년체전에서 오정중 태권도부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영두 과장은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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