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1인 가구 정서 지원 위한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 추진

사회적 고립 겪는 복지취약계층 대상…심리검사 및 상담 서비스 제공

이정욱 기자

2024-08-21 07:30:14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이들이 겪는 정서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분기별로 10명의 대상자에게 회복탄력성, 직무스트레스 등을 진단하는 심리검사와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주안 심리상담센터 마음에 앉다 대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전문적인 심리상담사의 재능을 나눌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도 "1인 가구가 많이 분포된 어진동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 외에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취식 위기가구를 위한 ‘어진마음 버거나눔’, 어르신들을 위한 ‘어진마음 효나눔’, 복지취약계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어진마음 추석꾸러미’ 등 여러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사업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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