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전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 공공디자인 작품 60개 수상…도시 품격 향상 기대

염철민

2024-08-20 15:51:08

 

 
제16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20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백한열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생과 일반인 534명이 참여해 총 236개의 출품작을 선보였다.

 

이 중 60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

 

대상은 공주대학교 서금희, 이지연 씨가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대전을 잇다’가 차지했다. 금상은 케이와이케이 건축사사무소의 김유민 씨가 출품한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카’와 호서대학교 강일, 김지우 씨가 출품한 ‘circuits of serenity’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공공디자인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수상작들이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이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시의 다양한 현안 사업에 접목해, 대전만의 독창적인 공공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독창성과 차별성,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명품디자인담당관 부서가 새롭게 신설된 만큼,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일류 명품디자인도시 대전’을 앞당기는 촉매제로 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 시민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대전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대전만의 독특하고 품격 있는 공공디자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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