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9월 본격 서비스 앞두고 실증자원 통합·관리 방안 논의…기업 성장 지원 강화

염철민

2024-08-20 15:33:48

 

 
지역기업 기술사업화 앞당긴다“대전형 실증 플랫폼” 본격 가동 초읽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20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9월 2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협의체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시는 지난해 9월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4월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총 46개 기관의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이 협의체는 분산된 실증 자원을 통합·관리하고,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의에서는 먼저, 실증 Web포털의 메뉴와 콘텐츠 구성, 실증자원 DB 구축 범위, 실증 관련 시스템 연계 사항 등 현재까지의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무협의체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실증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실증 자원의 확대 발굴, 기관별 실증 창구 역할과 협조 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또한 실증 수요처인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실증 플랫폼으로 개선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용역추진 기간 동안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거칠 예정이며, 실증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자원 매칭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디네이터를 9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이 코디네이터는 실증 촉매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들이 실증 테스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실증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실증 플랫폼이 지역 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증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은 과학기술 혁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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