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크린넷 특위, 운영 현황 청취 및 종합대책 마련 논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위한 문제 해결 방안 모색…연간 활동 계획 가결

이정욱 기자

2024-08-20 11:09:35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9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 크린넷 운영의 추진상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옥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참석해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크린넷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현재 크린넷 운영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하기보다는,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특히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을 통한 자체 감량 방안, A/S 전담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회의 중, 특위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결과, 회의 및 토론회 개최, 현장방문 추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연간 활동 계획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를 통해 특위는 크린넷의 효율적 운영과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김현옥 위원장은 “세종시 크린넷의 문제를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유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지회가 초청한 간담회에 참석해 크린넷 운영상의 현황과 문제점을 현장의 아파트관리소장 및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크린넷 특위는 김현옥 위원장, 윤지성 부위원장,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특위 활동은 세종시의 크린넷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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