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 ‘무대위로’의 제4회 정기공연 ‘무대위로 갈라쇼 보러 OH~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 학생과 지역민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 ‘무대위로’는 2019년 9월, 도내 초·중·고 교사 24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다.
이들은 방과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교육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뮤지컬을 도입한 융합 수업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번 공연은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진 정기공연의 네 번째 무대로, 한국 창작 뮤지컬, 유럽 뮤지컬, 미국 뮤지컬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갈라쇼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인 한국 창작 뮤지컬에서는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무대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뮤지컬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두 번째 테마에서는 클래식한 유럽 뮤지컬이 소개된다. 유럽의 고전적인 매력을 전하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며, 유럽의 아름다운 선율과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뮤지컬 테마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현대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국 뮤지컬의 다채로움과 활력이 가득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의 ‘새빛나래’ 뮤지컬단 학생들과 인주중학교 ‘인주랜드’ 학생들이 찬조 공연을 선보인다.
인주중학교의 무대는 충남뮤지컬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연구회를 통해 익힌 뮤지컬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국어와 음악 교과의 융합 수업 성과를 발표하는 특별한 자리다.
충남교육청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선생님들의 열정이 결실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예술의 융합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과 예술이 결합된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이 빚어낸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