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우승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 쾌거

염철민

2024-08-20 09:24:09

 

 
대전원명학교,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우승


[세종타임즈] 대전원명학교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배짱 배구단, 대전원명학교, 서울 송파 장애인 팀, 안동영명학교, 제주 나르샤 등 5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전원명학교는 첫 경기에서 안동영명학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한 후, 같은 날 서울 송파 장애인 팀과의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했다.

 

18일에는 제주 나르샤 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대 2로 아쉽게 패했으나, 오후에 이어진 경남 배짱 배구단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하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대전원명학교는 제주 나르샤 팀과 승패가 같았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원명학교 배구팀은 지난 5월에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배구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반부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경기였기에, 전체 선수가 학생인 대전원명학교 팀에게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원명학교 배구팀 감독인 정석원 체육교사는 “5월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준비 과정을 잘 이겨내고 한마음으로 뭉쳐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전원명학교는 명문 배구팀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노력과 팀워크가 돋보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원명학교는 지속적인 훈련과 경기 참여를 통해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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