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역 활동은 요양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주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방역소독반 8명으로 구성된 4팀을 편성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요양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실내 환경 개선을 중점으로 하여, 주거 공간과 같은 공동생활 공간에 대한 특별 방역이 이루어졌다. 특히,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 초미립소독기를 사용해 표면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공주시는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8월 말까지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방문자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이를 통한 사전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시설 내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공주시의 철저한 방역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 전단지를 제작하여 배부하고, 마스크 등 방역 물품도 제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외에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도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집중 방역 활동은 공주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