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8년까지 시민 편의성 높인 창의적 트램 정거장 설계 목표

염철민

2024-08-20 07:12:32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8년까지 대전 트램 정거장을 건설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며, 대전시의 상징성과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단계에서는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성을 중점으로 하여 트램 정거장 4개의 디자인을 우선 접수받는다.

 

이후 2차 단계에서는 상세 디자인과 기본설계를 포함한 주박기지 및 BI(Brand Identity) 디자인 등의 추가 제출이 요구된다.

 

참가 자격은 디자인 및 건축 관련 전공자,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그리고 건축사사무소에 부여되며, 8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전 관련 공고 지침서와 상세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차 심사에서는 총 18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이 중 8개의 작품은 2차 공모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나머지 10개의 작품은 입선으로 확정된다.

 

최종 당선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다양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작품에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2개 작품, 입선 10개 작품이 각각 선정되어 시상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트램 정거장을 대전시의 상징성이 반영된 시설물로 만들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향후 건설될 대전 트램 정거장 45개소 중 지하 정거장을 제외한 상대식 41개소와 섬식 3개소의 설계에 적용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모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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