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성과 긍정 평가…도시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 실현…교통 통제 등 개선책 마련 예고

염철민

2024-08-19 13:35:08

 

 
이장우 대전시장 “0시 축제 통해 경제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상승”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간 진행된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축제 본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일부 발생한 교통 통제 문제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19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동부·서부 경찰서와 소방서, 자원봉사자, 언론사, 공직자 등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축제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치러졌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기여를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일부 소상공인들이 축제 기간 동안 매출이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증가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들을 내년에는 개선해 나가면서, 축적된 경험이 최고의 축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과 일부 민원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장우 시장은 ‘2024 대전 0시 축제’의 정확한 방문객 수와 경제 효과 등을 분석한 결과를 조만간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최초로 시청사를 활용한 국내 최초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유치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시애틀 총영사나 시애틀 시장 등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스타벅스코리아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9일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는 보존·활용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청년 및 결혼·출산·육아 등 인구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 △신규 공동주택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의무 설치 조례 제정 검토 △내년도 예산 편성과 국비 확보 매진 △방산 100대 혁신기업 선정 시 대전기업 참여 및 선정 확대 △‘생분해플라스틱’ 산업분야 해외 판로 개척 △추석 맞이 농수산물 원산지 점검 △대전시 ‘명품건축, 명품도시’ 실현 등을 지시하며, 다각적인 시정 과제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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