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예술활동들이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 활동들은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예술 경연과 축제로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이번 예술활동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지역별 연극·뮤지컬 발표대회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초등동요사랑 공모전 등 다양한 경연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경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타인과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어 10월 초순부터는 △초등 사제동행미술작품전 △충남학생음악축제 △풍물놀이 한마당 △중등 사제동행 미술축제 △충남학생연극축제 △충남청소년단편영화제 △충청권 청소년 연합영화제 등 다양한 예술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들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우는 장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2학기 말에는 도내 초·중·고 114개 학교에서 ‘학교 합창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생동감 넘치는 학교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전통예술교육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아라리요 충남형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소중히 여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국악배달통, 전통음악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1학생 1예술동아리, 학생오케스트라, 연극·뮤지컬동아리, 사물·풍물 동아리, 영화창작동아리 등 다양한 예술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예술중점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 학생미술동아리중점학교 등 예술교육심화학교도 운영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학교 생활을 경험하고, 미래를 향한 창의적이고 인성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