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2024년 찾아오는 유물 체험교실' 운영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목표…유물 탐구와 박물관 관람 활동 제공

염철민

2024-08-19 09:08:40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9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4년 찾아오는 유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오는 유물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에서만 접했던 유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유물 탐구활동과 박물관 전시실 관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 가지는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체험교실은 9월 5일과 6일, 9월 9일, 9월 12일과 13일, 그리고 9월 26일에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가 확정된 학교에는 한밭교육박물관에서 대형버스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업무포털-K에듀파인-자료집계를 통해 가능하며, 학교 간 참가 희망일이 중복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8일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조승식 한밭교육박물관 관장은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과서 속 유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탐구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관점에서 유물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교육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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