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을 개발, 8월 21일부터 대전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수학 개념 정립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수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습자료집은 대전지역의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 24명이 참여해 직접 문항을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물이다. 자료집은 수능의 경향을 반영한 창의적인 수학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수학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의대 모집 정원의 확대와 함께 수능 응시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자료다.
대전시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에 맞춰 참신한 문제를 학교에 보급할 필요성을 느끼고, 2014년부터 꾸준히 수학 창의적 문항 자료집을 개발·배포해왔다.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집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창의적인 수학 문제들로 매회 수능 과목별로 6문항씩, 총 16회분의 미니 모의평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 시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자료집은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지도 함께 제공되며, 개념 이해, 추론, 문제해결 등의 행동 영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료집 개발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월 2일과 7월 13일에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여, 제작 과정 전반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워크숍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2학기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문제들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료집은 현직 수학교사들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 있고,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이 대전지역 일선 학교의 2학기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학생들이 대학 진학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수학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수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수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원으로, 대전지역 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